문화행사
한강 작가와의 만남 | 극단적인 공감
- 게시일2026.03.24.

일시: 2026. 4. 21.(화), 19시 30분 - 21시
장소: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
입장: 4월 9일(목) 오전 11시 입장권 예매 오픈 / 예매링크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의 산조르디 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4월 21일(화) ‘한강 작가와의 만남: 극단적인 공감(Empatía radical)이 개최된다. 이번 자리에서 한강 작가는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 작가와 함께 최근 스페인에서 출간된 신작『바람이 분다, 가라』및 망각에 맞서는 도구이자 상처를 돌보고 받아들이는 공간으로서의 문학의 역할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 21세기 노벨문학상 최연소 등 수많은 ‘최초’ 수식어와 함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문학계에 대변동을 일으킨 한강 작가는 1993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외 네 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문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현대 문학 작가로 자리잡았다.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라는 질문 사이의 긴장과 내적 투쟁이 글쓰기의 동력이었다고 언급한 한강 작가는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폭력과 취약한 인간성, 역사적인 트라우마를 섬세하고 시적인 표현으로 다루며 전 세계에 ‘한강’이라는 이름을 되새겨왔다.
『바람이 분다, 가라』는 한국에서 2010년 출간된 한강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과 진실을 온몸으로 증명하기 위해 세상에 부딪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다.
이번 한강 작가와의 만남 행사 입장권은 오는 4월 9일(목) 오전 11시부터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진: Ⓒ전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