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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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프로젝트 <둠스데이> 공연 | Festival 10 Sentidos 행사 일자 2026.05.19.
일시: 2026. 5. 19.(화), 19:15 / 20:00 (총 2회 공연, 각 25분) 장소: 발렌시아 봄바스 젠스 디지털 아트 센터 (Bombas Gens Centro de Artes Digitales) 관람 요금: 무료 (사전 예약 필수) / 티켓 예약: 이벤트브라이트 - 'Festival 10 Sentidos' 예약 페이지 허 프로젝트 <둠스데이>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공연예술 축제 '페스티벌 디에스 센티도스(Festival 10 Sentidos)'와 협력하여, 올해 프로그램 Naturaleza Viva Vol. 02의 라인업 작품으로 허 프로젝트(HER PROJECT)의 <둠스데이(Doomsday)>를 선보인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페스티벌 디에스 센티도스'는 현대 공연예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점을 적극 반영한 큐레이션을 선도적으로 전개해온 것이 특징이다. 매년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주요 의제를 예술적으로 조명해온 이 페스티벌은,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재조명했던 전 회차에 이어, 올해는 Naturaleza Viva Vol. 02를 슬로건으로 기후 비상사태라는 동시대적 상황 속에서 공동체적 책임을 성찰하고, 문화를 단순한 생태 담론의 전달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삶의 토대로 확장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허성임은 <둠스데이>를 통해 관객을 기후 위기의 한가운데로 이끈다. 본 작품은 기후 위기가 이미 현실로 진행되고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며, 서남극에서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는 빙하 '둠스데이'를 은유적 장치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작품은 경고와 행동 촉구의 메시지를 동시에 제시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위기의 인식과 더불어 이미 상실된 것들에 대한 성찰의 공간을 마련한다. 퍼포먼스는 애도와 저항의 개념을 기반으로 한 신체적 의례의 형식을 취하며, 다가올 미래를 향한 작지만 분명한 응답과 희망의 제스처를 제안한다. 작품 정보 회사/아티스트: HER PROJECT 무용수/공연자: 허성임, 마르타 파사코풀루 아이디어 및 연출: 허성임, 마르타 파사코풀루 사진: ACC 시각 연출: 김예은 제작 및 배급: Production Dari
게시일 2026.04.22. -
태싯 그룹 <프랑켄태싯> 공연 | L.E.V. Festival 행사 일자 2026.05.02.
일시: 2026. 5. 2.(토), 22시 25분 장소: Teatro La Laboral (C. Luis Moya Blanco, 261, Periurbano - Rural, 33203 Gijón, Asturias) 입장: 예약 홈페이지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은 20주년을 맞은 기술융복합예술 축제인 L.E.V. Festival과 협력하여 5월 2일(토) 태싯 그룹의 <프랑켄태싯> 공연을 개최한다. 동 공연은 태싯 그룹의 신작인 <프랑켄태싯>의 세계 초연이 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음악테크놀로지과 교수와 대학원생으로 만난 장재호와 가재발이 21세기의 새로운 예술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결성한 태싯 그룹(Tacit Group)은 컴퓨터 알고리즘에 의한 사운드,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가 결합된 ‘오디오비주얼 아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태싯 그룹의 작업은 게임이나 디지털 채팅과 같은 일상적인 요소들을 알고리즘 아트의 영역으로 창의적으로 전이시켜, 평범한 것을 미래주의적 경험으로 변화시키는 데서 출발한다. 2008년 팀 구성 이래 국내외에서 공연과 전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작 '프랑켄태싯(FrankenTacit)'은 태싯그룹의 미학을 학습한 'AI 괴물'과 함께하는 45분간의 신비로운 협업 프로젝트다. 정교한 설계와 세심한 시각 미학이 어우러진 이 실험은 예술가와 AI 사이의 공생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연다. 미래 예술의 강력한 예시로서, 태싯그룹은 기술이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임계점에 우리를 서게 한다.
게시일 2026.04.15. -
너의 유토피아 | 정보라 작가와의 만남 in 바르셀로나 행사 일자 2026.04.27.
일시: 2026. 4. 27.(월), 19시 장소: Llibreria Finestres 서점(Carrer de la Diputació 249, Barcelona) 입장: 무료, 사전 예약 필수 / 예약 홈페이지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은 알파 디케이 출판사와 협력하여 4월 27일(월)「너의 유토피아」정보라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정보라 작가의 세 번째 스페인 출간본인「너의 유토피아」는 세계 3대 SF 문학상으로 알려진 ‘필립 K.딕상’ 최종후보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타임지가 ‘2024 올해의 책’으로 발표하며 다시 한 번 한국 장르문학의 존재감을 한층 빛냈다. 1998년「머리」로 연세문화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집필 활동을 시작한 정보라 작가는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환상문학 작가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에 정보라 신드롬을 불러온「저주토끼」로 부커상을 이어 2023년 전미도서상 번역 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25년 필립 K.딕상 역사상 최초로 한국인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특히「너의 유토피아」가 필립 K.딕상 최종 여섯 후보작 중 유일한 번역출간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국 장르문학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대표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정보라 작가는 한국 SF의 지평을 확장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나, 정보라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단일 장르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정보라 작가는 SF, 공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비현실적이고 기이한 배경 속에 오히려 지나치게 현실적인 사회문제와 폭력성을 드러낸다. 정보라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장르적 상상력은 단순한 문학적 장치를 넘어, 현대사회의 모순과 인간 존재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너의 유토피아」는 2021년 한국에 출간된 소설집 「그녀를 만나다」의 재출간본으로, 총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스페인에는 지난 12월 동명의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며, 한국판 표제작인 「너의 유토피아」는 여섯 번째 작품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처음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 독자를 만나는 정보라 작가는 예상을 비트는 상상력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게시일 2026.04.13. -
현대사회의 이향 | 정보라 & 모니카 오헤다 행사 일자 2026.04.23.
일시: 2026. 4. 23.(목), 19시 30분 장소: 콘데두케 현대문화센터(Contemporánea Condeduque) 입장: 사전 예약 필수(2유로) / 입장권 구매 링크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원장 신재광)은 콘데두케 현대문화센터와 협력하여, 오는 4월 23일(목) ‘현대사회의 이향: 정보라 & 모니카 오헤다 작가 대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콘데두케 현대문화센터, 주스페인멕시코문화센터, 멕시코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콘 아센토(Con Acento) 라틴 아메리카 작가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한국 장르 문학의 대표 정보라 작가와 ‘안데스식 공포’라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문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모니카 오헤다 작가는 ‘현대 사회의 이향’이라는 주제 아래, 완전히 ‘집에 있지 않은 듯한’ 낯설은 감각에 이야기를 나눈다.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토양에서 태어났음에도, 두 작가는 환상성과 몸, 그리고 공간의 변형을 통해 작품 속에서 ‘이향’과 ‘뿌리 뽑힘’의 문제를 집요하게 탐구해왔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여행을 떠나거나 국경을 넘는 등 물리적인 이동 없이도, 본래 익숙해야 할 장소에서조차 스스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낯선 공포를 마주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어느새 낯설고 위협적으로 변해버린 세계화된 현실을 섬세히 다룬다. 이번 대담에서 두 작가는 신체적 이동이 없는 상황에서도 과연 이향을 경험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문학이 어떻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떠도는 감각을 포착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관련 세부사항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condeduquemadrid.es/actividades/desarraigos-contemporaneos
게시일 2026.04.13. -
한강 작가와의 만남 | 극단적인 공감 행사 일자 2026.04.21.
일시: 2026. 4. 21.(화), 19시 30분 - 21시 장소: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 입장: 4월 9일(목) 오전 11시 입장권 예매 오픈 / 예매링크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의 산조르디 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4월 21일(화) ‘한강 작가와의 만남: 극단적인 공감(Empatía radical)이 개최된다. 이번 자리에서 한강 작가는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 작가와 함께 최근 스페인에서 출간된 신작『바람이 분다, 가라』및 망각에 맞서는 도구이자 상처를 돌보고 받아들이는 공간으로서의 문학의 역할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 21세기 노벨문학상 최연소 등 수많은 ‘최초’ 수식어와 함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문학계에 대변동을 일으킨 한강 작가는 1993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외 네 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문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현대 문학 작가로 자리잡았다.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라는 질문 사이의 긴장과 내적 투쟁이 글쓰기의 동력이었다고 언급한 한강 작가는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폭력과 취약한 인간성, 역사적인 트라우마를 섬세하고 시적인 표현으로 다루며 전 세계에 ‘한강’이라는 이름을 되새겨왔다. 『바람이 분다, 가라』는 한국에서 2010년 출간된 한강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과 진실을 온몸으로 증명하기 위해 세상에 부딪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다. 이번 한강 작가와의 만남 행사 입장권은 오는 4월 9일(목) 오전 11시부터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진: Ⓒ전예슬
게시일 202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