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허 프로젝트 <둠스데이> 공연 | Festival 10 Sentidos
- 게시일2026.04.22.

일시: 2026. 5. 19.(화), 19:15 / 20:00 (총 2회 공연, 각 25분)
장소: 발렌시아 봄바스 젠스 디지털 아트 센터 (Bombas Gens Centro de Artes Digitales)
관람 요금: 무료 (사전 예약 필수) / 티켓 예약: 이벤트브라이트 - 'Festival 10 Sentidos' 예약 페이지
허 프로젝트 <둠스데이>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공연예술 축제 '페스티벌 디에스 센티도스(Festival 10 Sentidos)'와 협력하여, 올해 프로그램 Naturaleza Viva Vol. 02의 라인업 작품으로 허 프로젝트(HER PROJECT)의 <둠스데이(Doomsday)>를 선보인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페스티벌 디에스 센티도스'는 현대 공연예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점을 적극 반영한 큐레이션을 선도적으로 전개해온 것이 특징이다. 매년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주요 의제를 예술적으로 조명해온 이 페스티벌은,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재조명했던 전 회차에 이어, 올해는 Naturaleza Viva Vol. 02를 슬로건으로 기후 비상사태라는 동시대적 상황 속에서 공동체적 책임을 성찰하고, 문화를 단순한 생태 담론의 전달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삶의 토대로 확장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허성임은 <둠스데이>를 통해 관객을 기후 위기의 한가운데로 이끈다. 본 작품은 기후 위기가 이미 현실로 진행되고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며, 서남극에서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는 빙하 '둠스데이'를 은유적 장치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작품은 경고와 행동 촉구의 메시지를 동시에 제시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위기의 인식과 더불어 이미 상실된 것들에 대한 성찰의 공간을 마련한다. 퍼포먼스는 애도와 저항의 개념을 기반으로 한 신체적 의례의 형식을 취하며, 다가올 미래를 향한 작지만 분명한 응답과 희망의 제스처를 제안한다.
작품 정보
회사/아티스트: HER PROJECT
무용수/공연자: 허성임, 마르타 파사코풀루
아이디어 및 연출: 허성임, 마르타 파사코풀루
사진: ACC
시각 연출: 김예은
제작 및 배급: Production D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