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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1도씨>, <물질> | Festival Grec

  • 게시일2026.06.09.

주스페인한국문화원

기간: 2026년 7월 14일(화) ~ 7월 16일(목) (작품별 총 2회 상연)

장소: 바르셀로나 (Mercat de les Flors 및 Teatre Lliure)

관람 요금: 각 29유로 (사전 예매 필수)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대표 공연예술 축제 '페스티발 그렉(Festival Grec)'과 협력하여, 올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현대 공연예술 작품 2편을 선보인다. 이번 초청 프로그램은 현대무용과 관객 참여형 연극을 통해 기후 위기와 현대 사회 속 생존, 그리고 회복 탄력성이라는 동시대적 의제를 무대 위에 풀어낸다.


1. 현대무용: 1도씨 (허성임)

안무가 허성임은 작품 <1도씨>를 통해 대기 온도 상승 데이터를 음악과 조명 연출로 시각화하여 관객에게 기후 위기 메시지를 전달한다. 본 작품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도시 환경 간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저항과 공동의 정체성을 7명 무용수의 정교한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퍼포먼스는 데이터 기반의 무대 연출을 활용해 환경 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감각적으로 구현하는 한편, 동시대적 상황 속에서 인류의 공동체적 책임을 성찰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일시: 2026년 7월 14일(화), 15일(수) 20:00

장소: Mercat de les Flors (Sala MAC), Barcelona

예매처: 공식 예매 페이지 바로가기


2. 참여형 연극: 물질 (코끼리들이 웃는다)

이진엽 연출이 이끄는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는 작품 <물질>을 통해 현대 사회의 구조적 취약성과 생존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본 작품은 산소 공급 장치 없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제주 해녀의 잠수 노동(물질)을 모티브로 삼아, 이를 현대 도시 속 일상적인 인물들의 삶으로 치환하여 조명한다. 배우들이 투명 수조 속에서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숨과 멈춤, 부재와 실재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시각화하며, 소외된 공동체의 삶과 생존의 한계 상황 속에서 발현되는 인간의 회복 탄력성을 탐구한다.

일시: 2026년 7월 15일(수), 16일(목) 20:30

장소: Teatre Lliure (Sala Fabià Puigserver), Barcelona

예매처: 공식 예매 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