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주스페인 한국문화원 한국음악특별전시 |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국립국악원-주스페인 한국문화원 한국음악특별전시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기간: 2024.4.18.(목) – 6.7.(금)
장소: 문화원 갤러리 ‘한울’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은 한국의 문화유산인 <임인진연도병풍> (서울특별시 문화유산 제543, 제544호)을 주제로 하는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특별전을 개최한다.
<임인진연도병풍>
이번 전시는 임인진연도병풍과 그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국의 전통악기와 복식, 그리고 조선조 문헌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궁중 음악과 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임인진연도병풍은 임인년(壬寅年, 1902년) 고종이 51세의 나이로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하는 의시 절차 및 이를 기념하는 진연(進宴) 장면을 그린 열 폭짜리 병풍이다. 제1~5폭에는 1902년 3월27일~28일의 기로소 입소 장면을 담았고, 제6~9폭에는 1902년 4월23일~24일의 진연 장면을 담았다. 제10폭에는 진연 의례를 담당했던 관리들의 성명과 직급이 기록되어 있다. *진연(進宴)은 궁중 잔치를 의미한다.
임인진연도병풍은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해 그 당시 진연의 절차 및 시대상황을 알 수 있는 동시에 당시 연행된 궁중무용의 종목과 악기편성 등 한국전통음악과 춤을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국립국악원은 1995년 국악박물관을 설립되어, 한국의 전통예술을 올바르게 전승하고 세계 속에 우리 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립 음악 기관이다.
국립 국악원은 다양한 국악 유물과 악기 관련한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상 속에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선보이는 본 전시 작품을 통해 조선시대(1392- 1910) 왕실 궁중 잔치에서 펼쳐지던 춤과 음악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 개막식은 2023년 4월 18일 19:00시부터 개최되며, 한국전통 춤과 음악을 주제로 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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