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김혜진 작가와의 만남
일시: 2024.4.11.(목) ~ 2024.4.15.(월)
장소: Synusia Librería (Terrassa) | CCCB (Barcelona) | Tipos Infames Librería (Madrid)
입장: 일자별 상이, 자세한 내용 하단 참고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은 K-문학 출판 제작 지원 일환, 라스 아푸에라스 출판사,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 및 까사 아시아와 협력해 4월 11일(목)부터 4월 15(월)까지 ‘김혜진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딸에 대하여> 스페인 출간 이후 현지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한국 현대 문학의 리얼리즘 대표로 자리잡은 김혜진 작가의 신작 <경청> 스페인 공식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신작 <경청>과 함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찾아 현지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인 김혜진 작가는 이번 스페인 방문중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 (CCCB)가 주최하는 코스모폴리스(Kosmopolis) 문학 축제에도 참여한다. 코스모폴리스 문학 축제는 <햄닛>으로 한국에 잘 알려진 매기 오패럴(Maggie O'Farrell) 등 전 세계 주요 작가가 참여하는 격년제 행사로,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카탈루냐주의 최대 현대 문학 축제이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하는 김혜진 작가는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등단한 뒤, 중앙장편문학상(2013), 신동엽문학상(2018), 이호철통일로문학상 특별상(2020), 대산문학상(2020), 젊은작가상(2021)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석권했다. 최근 푸른색 루비콘으로 제 17회 김유정문학상 수상하며 다시 한 번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김혜진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알려진 <딸에 대하여>는 현재까지 총 16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022년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에 입후보한 바 있다.
김혜진 작가의 신작 <경청>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명 상담사 해수가 한 방송 출연 이후 세상으로부터 철저하게 차단 당한 뒤 매일 밤 부치지 못하는 편지를 쓰다, 길고양이 순무와 이를 돌보는 아이 세이를 만나며 변화하는 주인공의 삶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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